오늘 이글루스가 서비스 종료했습니다. 서비스 종료 공지가 나오고 티스토리 준비 하고, 개인적으로 포스팅 볼 수 있도록 컴퓨터에 나름 백업을 했습니다만 씁쓸하군요. 13년 넘게 포스팅을 했었던 보금자리였는데.

 

이걸 뭐라해야하나. 겨우 탈출선에 탑승 하고 불타오르는 고향을 바라보는 기분? 씁쓸하군요.

 

앞으로는 여기서 포스팅을 하게 될것 같지만, 솔직히 적응이 잘 안되요. 적응하다 포기하고 블로그 자체를 그만두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.